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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전주시 사회적경제를 빛낸 100대 기업' 발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08 14:07:11
- 조회수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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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시 사회적경제를 빛낸 100대 기업.pdf (71.50 MB)
  「전주시 사회적경제 100대 기업 발굴 사업」
  전주시 사회적경제를 빛낸 100대 기업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정의로운 경제 질서를 존중한 실천 경제
 
 
 
 
 
 
<발간사>
 찰스 디킨스(1812~1870)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는 당시 영국 사회가 산업화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불평등과 아동 노동착취 등 영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한 책입니다.
 
 이 소설이 나오기 이전 로버트 오웬(1771~1858)은 일찍이 영국에서 방적공장을 경영하면서 근로자들의 비인간적인 노동시간을 단축했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산업혁명 시기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세계 최초 협동조합인 ‘로치데일 협동조합’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틔운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이타심을 넘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정의로운 경제 질서를 존중한 실천경제의 시작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사회적경제는 그런 명맥을 이어오며 공공서비스가 미처 닿지 않는 부분까지 대행함은 물론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육아, 교육 등 인간 생애와 관련된 영역에서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에 있어 가장 긍정적으로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시는 그동안 사회적경제에 대해 선도적 행정을 펼치며 2014년 10월 전국 최초로 국 단위의 ‘사회적경제지원단’이라는 행정조직을 신설하여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비롯해 최근에는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조성하는 등 현장에 실질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이렇게 발 빠르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었던 것은 민관의 협력 체계가 잘 구축되고 있고 자유로운 의사소통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강점이 발휘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스스로 풀어가기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 행정을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은 2021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모범사례집>을 확장하여 전주시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100대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 중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처럼 서로 호혜를 실천하며 누구나 행복한 경제 공동체, 사람 중심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2023년 10월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주시 사회적경제를 빛낸 100대 기업」  발행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의 063-281-9312,4,6,8